요즘 같은 불안정한 시대에 안정적인 직장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런 불안한 경기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직업 중 하나가 사회복지사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노후대비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사 정년의 나이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평생 일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바뀌면서 복지개선에 대한 얘기가 많이 언급됨에 따라, 복지분야의 기본자격증이라 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의 활용도가 넓어졌습니다.
흔히 알고있는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테지만 아동, 여성, 노인 등원하는 사회복지 기관에서 행정업무와 상담업무를 지원할 수 있고 사회복지직 공무원7급과 9급, 인력사무소 창업, 요양원 창업, 초등/중등 학교시설(돌봄지도사)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망자격증입니다. 여러 직업 중에서 취업 전망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복지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복지사란?
사회복지사는 청소년, 노인, 여성, 가족, 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 문제를 파악하고, 필요한 방안을 찾기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1970년대 사회복지사업종사자로 시작하여 1983년 5월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사회사업가 또는 사회사업종사자의 명칭이 '사회복지사'로 규정되어 자격증이 발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 자격증 취득과는 다르게 별도의 시험을 보지 않고 2가지 자격요건만 충족시키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전망?
2018년 정부의 복지, 교육 예산이 2017년도 대비 7%가 상승하여 근무 인력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예정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인력이 9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17 한국 직업 전망'에서도 사회복지사는 10년 후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정년퇴직이 없는 직업이라는 점이 큰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조건?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급 - 국가고시 시험>
사회복지학 또는 사회상업학을 전공하고 국가 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습니다.
<2급 - 과목 이수, 무시험>
전문대학 및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와 관련된 분야를 전공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1급 자격증 소지자는 의료 사회복지사,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므로 해당 분야에 꿈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1급 시험을 위한 사회복지와 관련된 학과 졸업이 필요합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두개의 급수로 나눠져있고, 둘 다 일정한 자격조건을 충족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과 2급의 차이는 실무경력과 별도의 시험 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1급의 경우 자격조건을 충족한 뒤 1년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하고, 별도의 시험을 봐야합니다.
하지만 4년제 졸업자의 경우 실무경력이 없어도 자격조건을 충족하게 됩니다. 그와 다르게 2급은 별도의 경력을 요구하지 않고 시험도 보지 않습니다.
또한 1급을 소지하면 의료, 보건, 학교, 군사회, 교정분야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조금 더 넓어집니다. 하지만 취업률은 1급과 2급은 비슷한 편입니다. 두 급수 다 모든 복지시설에 취업할 수 있고,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연봉면에서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크지는 않습니다. 취업된 시설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연봉은 알 수는 없지만 평균연봉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약 100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호봉제이기 때문에 경력이 쌓일 수록 더 올라갑니다. 정년이 없는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점과 경력에 따라 계속 급여가 상승한다는 점에서 요즘같은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직업입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조건 및 시간
고졸/전문대졸 최종학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2. 사회복지 전공 14과목 이수(필수 10+선택4)
고졸자 : 3~4학기 (약 1년6개월~2년 소요) 사회복지사2급, 전문학사 동시취득(총80학점)=27과목이수
전문대졸업자 : 2학기 (약 8개월~1년 소요) (총42학점)=14과목이수
최종학력이 고졸이신 분들은 학위수여를 하기위해 대학을 다녀야 하나 고민을 하실텐데요. 요즘은 사이버대학교의 학점은행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문학사와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서, 다른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동시에 자격요건을 충족하실 수 있습니다.
지정된 14과목 이수와, 전문대 졸업이상의 학력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학교를 이미 졸업하신 분들께서는 지정된 14과목만 2학기에 나눠서 이수하면 됩니다. 반면에 고등학교만 졸업하신 분들의 경우, 전문대 졸업과정을 진행하면서 지정된 14과목을 이수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최종학력에 따라 기간/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과정으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학사학위가 있고, 사회복지학 교과목을 이수한 경우, 즉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소지한 4년제 졸업자는 사회복지 사업의 실무경험이 없어도 바로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 시행지역(전국 11개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경기(수원), 강원(춘천), 울산, 전북(전주), 제주가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취업 진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서의 근무
종합사회복지관, 보육(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생활시설과 이용시설에 종사하거나 직접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각급 정부에서 보유한 각종 사회복지시설들을 위탁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공무원으로서의 근무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중에서 일반직 사회복지직렬로 충원된 공무원을 말합니다. 현재 1만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회복지사만을 대상으로 채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공채에서도 사회복지직렬 등을 별도로 충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직렬로 보호관찰직렬도 있습니다.
전문직으로의 진출
국내외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연구자나 대학교수로의 활동도 가능합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전문화되는 만큼 연구자나 대학교수 등 전문직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경향입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는 졸업생들이 한양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할 경우 상대적으로 유리하며, 사회복지로 유명한 대학원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전문직으로서의 상담과 진단, 서비스 제공을 개별화하는 독립 사회복지사로 개업하는 사례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반기업체로의 진출
국내외 유수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채용조건으로 사회복지학 전공자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회공헌부문, 인력관리나 총무부문에 종사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나 정신보건사회복지사로서 근무가 가능하고, 학교사회복지부문 및 장애인 복지부문에도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