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는 포도즙과 껍질에서 추출한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제(플라보노이드, 플라보놀, 카테킨, 안토시아닌, 프로시아디딘, 가용성 타닌 등)가 들어있습니다. 레드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포도의 껍질 색소와 접촉하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이 더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레드와인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드 와인의 효능
콜레스테롤 조절
레드 와인의 항산화 성분은 콜레스테롤 흡수 및 산화 작용을 억제합니다. 적당한 섭취(하루 250ml)는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낯추어 주며,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주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혈압 조절
알코올에는 진정 효과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동맥의 확장을 촉진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매일 밤 레드와인을 250ml씩 마신결과 혈압이 내려갔다는 연구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므로 과한 것은 금물입니다.
혈전 방지
레드 와인의 항산화 성분은 혈액을 묽게 하는데 도움을 주어 우리몸에 해로운 혈전 생성을 막아줍니다. 이러한 작용은 혈액 응고 인자인 피브리노겐의 수치를 낮추어 주며, 혈액순환 세포의 혈소판 점성을 줄여줌으로써 나타납니다.
심장 질환
레드 와인을 매일 한 두 잔씩 마시는 사람들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관상 동맥의 석회화 정도가 절반 가까이 줄어듭니다. 적당한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이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되면 오히려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뛰게되어 더 안좋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암 예방
와인을 하루에 1~2잔 정도 꾸준히 마시게 되면 대장암과 난소암, 전립선 암 등의 일부 암의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방암은 알코올 설취량과 비례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합니다.
* TIP : 아르헨티나 말백(Argentina Malbec) 포도, 이탈리아 산지오베제(Italian San-giovese) 포도, 프랑스 마더란 따나(Madiran Tannat) 포도로 만든 레드와인이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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