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이불에 오줌지도 그린적 한번쯤 있으시죠?
어린아이들은 오줌을 잘 가리지 못할 경우가 있는데요. 5세 미만의 어린이가 밤에 오줌을 잘 가리지 못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잦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야뇨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늘은 소아 야뇨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야뇨증이란?
소아 야뇨증은 만 5세 이상의 아동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밤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증상이 1주일에 2회이상, 적어도 3개월이상 지속되었을 경우입니다.
야뇨증의 종류
1. 일차성 야뇨증 : 출생 후 한번도 오줌을 가리치 못한 경우
2. 이차성 야뇨증 : 적어도 6개월 이상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3. 단일 증상성 야뇨증 : 밤에만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4. 다증상성 야뇨증 : 낮에는 요실금, 빈뇨(하루 8회 이상), 급박뇨(소변을 참지못함), 밤에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소아 야뇨증의 가장 흔한 형태는 일차성 단일 증상성 야뇨증이며 전체 환아의 75%차지 하고 있습니다.
야뇨증의 원인
방광에 오줌이 차서 방광이 늘어나게 되면 감각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는데요. 뇌에서 다시 방광으로 신호가 전달되어 방광이 수축하면서 괄약근이 이완되어 요도를 통해 오줌이 배출됩니다. 그래서 뇌의 각성, 신경, 방광에 이상이 있게되면 야뇨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1. 야간 다뇨
항이뇨 호르몬은 뇌의 시상하부로부터 분비되어 소변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인데요.
밤에 많이 배출되어 야간에 소변의 양을 감소시키는 일을 합니다.
단일 증상성 야뇨증을 가진아동에게도 항이뇨호르몬의 분비 이상이 나타납니다.
2. 야간 방광 용적의 감소
야간에 방광의 비정상적인 수축으로 인해 오줌을 저장하는 방광의 크기가 감소하는 현상으로, 수변시 야뇨증이 발생합니다.
3. 수면 각성 장애
아이가 오줌을 눌 상황에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되어 야뇨증이 발생하는 경우 입니다.
주로 몽유병이나 잠꼬대, 발작 수면 등 다른 수면장애 증상을 동반합니다.
4. 유전성 요인
아이의 부모가 어릴 때 야뇨증이 있었던 경우, 야뇨증이 없었던 경우보다 자녀들에게서 야뇨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야뇨증 예방 방법
야뇨증은 치료될 수 있으며 흔한 질환입니다.
취침 2~3시간 전에는 수분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취침전에 배뇨하는 것을 습관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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