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처럼 추운 겨울, 등산이나 장기간 외출 등을 한다면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동상에 걸렸을 때의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동상이란?
영하 2~10도 정도의 심한 추위에 노출되면 피부조직이 동결하는 현상을 말하며, 그 부위의 혈액 공급이 없어집니다.
대처 방법
1) 국소 동상 : 30~39도의 미지근한 물에 20분~30분에 걸쳐서 피부부위를 넣고 천천히 데워줍니다.
** 뜨거운 물은 안됩니다.
2) 환부가 짓물렀을 때 : 피부부위에 거즈를 싸고 비닐을 덮어 미지근한 물에 담구어 데워줍니다.
3) 혈행이 좋아져서 환부에 붉은 색이 돌기 시작하면, 물기를 잘 닦습니다.
4) 소독약을 바르고, 청결한 천으로 환부를 감싸고 빨리 피부과 진찰을 받습니다.
주의 사항
피부 조직의 혈행이 좋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응급처치의 기본은 우선 따뜻하게 하여 혈행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급격히 뜨거운 물 등으로 인해 따뜻하게 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동상의 증상
1) 제 1도 동상 : 피부가 홍보라색이 된다. 몇 일만에 자연 치유된다.
2) 제 2도 동상 : 피부가 보라색이 되고, 피부 아래에 물집이 생긴다.
3) 제 3도 동상 : 혈액 등의 피부조직까지 괴사한다. 피부 이식이 필요하다.
4) 제 4도 동상 : 손가락, 코, 귀 등 신체 말단 부분이 떨어져 나간다.
겨울철 너무 장기간의 외출은 삼가시고, 옷이나 장갑 등을 따뜻하게 착용하여 동상을 꼭 예방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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